연천군은 겨울 가뭄 장기화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군은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지난해 시공한 암반관정 3개소와 소형관정 414개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3월중 정비를 끝내기로 했다.

   또 보유중인 양수기 460여대 수리정비와 용수대책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7천여만원을 투입, 저류지 관정개발과 간이 보막이를 설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 농가에도 논물가두기를 적극 권장하고 가뭄대책에 따른 민·관·군 장비 및 인력을 총 동원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