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이 심각한 수인선 연수역 주변에 내년 9월까지 모두 35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이 조성된다.
연수구는 연수역 4번 출구 방향, 청학동 466번지에서 공영 주차장 준공식을 지난 11일 열고 주차장 운영을 시작했다.
면적 5천221㎡ 땅에 주차면수 170면, 자전거 보관대 76개가 설치됐다. 이 주차장은 연수역 남부 출구 방향에 위치해 있어, 이곳 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이전보다 증진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차장 사업 외에도 구는 연수역 3번 출구 방면(연수동 587번지)에 95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고, 내년 9월까지 1번 출구(연수동 591-2)에도 88면의 공영 주차장을 완공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같이 3개 주차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353대의 주차 공간이 전철역 주변에 생기게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4번 출구 앞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생긴 만큼, 일대 주차난해소와 주차환경 개선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다"면서 "앞으로 인근 주차장을 더 확충하고, 장기적으로 원도심 내 주차장을 늘리는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수인선 연수역주변 공영주차장 3곳 조성
내년 9월까지 353대 수용 규모… 만성 주차난 해소
입력 2018-05-13 22:44
수정 2018-05-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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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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