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301000957500045791.jpg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진선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진선미 의원을 선임했다.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20대 국회에선 강동구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진 원내 수석부대표는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당 적폐청산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선 소식을 전하며 "제가 알기로 저희 당에서 대야 협상하는 수석부대표로서 여성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원내 부대표단에는 신동근·김종민·이철희 의원이 임명됐다.

홍 원내대표는 "부대표단은 전체적으로 선임을 다 못했다"며 "오늘, 내일 순차적으로 정해 이른 시일 내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앞서 당선 당일인 지난 11일엔 강병원 원내대변인(공보부대표)과 이철희 기획부대표 인선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되지 않은 여성 원내대변인 한 자리에는 당 대변인을 지냈던 박경미 의원과 권미혁 의원이 거론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