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시흥시청 1층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측 제공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시흥시청 1층 시민관에서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 시장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14명의 시·도의원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한 이날 회견에서 임 후보는 "새 지방정부는 지난 30여 년간의 지방 자치 역사와 다른 새로운 자치분권 지방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며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 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을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시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로 언급하며 "시흥시의 경우 급속한 인구증가와 빠른 발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성장 가능성의 도시임에도 대응속도가 느려 그동안 행정 신뢰도가 낮았다. 완전히 새로운 시흥시의 시작을 임병택이 시흥시민과 함께 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3대 핵심 과제로 ▲시민의 삶을 돌보고 지키는 민생우선의 시정 ▲먹고사는 문제 해결 차원의 자영업자와 제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지키기 ▲대한민국의 미래 준비를 위한 4차 산업혁명의 실리콘 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