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지구 오염감시 환경종합센터 설치
입력 200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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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13일 시화지구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환경관리종합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가 17억원을 들여 정왕동 945평 부지에 연면적 300평,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중인 환경관리종합센터에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질) 측정분석기 등 오염감시 첨단 장비가 도입된다.
특히 반월·시화공단내 7개 폐기물 소각처리업체의 소각로 가동상황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는 TMS(원격 굴뚝 자동감시 시스템)를 설치, 공단의 대기오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처하게 된다.
또 환경기술지원단, 민간환경감시단,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 등이 센터에 입주, 공해 배출을 막기위한 기술 지원과 단속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국가공단에 대한 환경관리권이 자치단체로 위임됨에 따라 공단내 공해배출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 점검, 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종합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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