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성남시 내 100곳 정류장에 LED형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는 13억원이 투입된다. 작업이 완료되면 시내 981곳 버스 정류장 가운데 834곳(85%)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달린다.

새로 설치하는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는 햇빛이 비쳐도 화면 문자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최신형이다.

시는 경유 노선 수, 이용자 수, 승강장 형태 등을 검토해 버스정류장별 독립형 또는 거치형으로 3단 6열짜리 73대, 4단 12열짜리 27대를 설치한다.

단말기 설치 대상지는 버스카드 이용 내역을 분석해 이용자가 많은 정류장 순서로 선정했다.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달린 정류장에선 실시간 버스 위치, 버스 도착 소요 시간과 막차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시는 오는 2020년도까지 나머지 147곳 정류장도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