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훈련으로 출동한 소방차 내부를 보니 장화 위를 덮고 있는 작업복 하의가 보였다.
그들은 왜 이렇게 벗어 놓은 것일까 한참 생각했다.
일분일초를 다투며 출동하는 그들에게는 작업복과 장화를 따로 갈아 입고 신을 시간이 아까워 이렇게 벗어 놓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안전장비를 챙겨 입는 시간조차도 아끼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느낀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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