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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기용(왼쪽부터), 진기주, 윤종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기용과 진기주가 주연을 맡은 MBC TV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가 시청률 3.1%로 출발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 시청률은 3.1%~3.9%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슈츠'는 8.8%, SBS TV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5.1%~5.6%,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5.8%를 기록한 가운데 '이리와 안아줘'는 수목극 중 가장 낮은 성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중학생 길낙원(진기주 분)이 시골 학교로 전학을 와 윤나무(장기용 분)와 처음 만나면서 비극적인 운명이 시작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소년·소녀의 풋풋한 첫사랑과 윤나무의 아버지인 사이코패스 살인마 윤희재(허준호 분)가 이끄는 섬뜩한 분위기가 대비됐다.

'이리와 안아줘'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신선하고 재밌다'는 평가가 많았고, 사이코패스를 연기한 허준호와 아역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