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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시흥시 기초의원에 나란히 출마하는 정의당 정도영(52)·정유진(42·여·비례대표) 예비후보가 17일 시청 1층 시민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 기초의원에 나란히 출마하는 정의당 정도영(52)·정유진(42·여·비례대표) 예비후보는 17일 시청 1층 시민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도영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시의회가 보여준 기막힌 모습들은 어떠한 말이나 표현이 어려울 지경으로 정당 교체, 야당교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18만 명의 노동자가 있는 시흥시 관내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주택의 보급확대, 시 각종 보육시설 확대 등을 통한 노동자 지원, 노스마트허브 중심의 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정유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시흥시민의 보편적 복지를 위한 함께 행복한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만들겠다"며 "사회적 약자 편에서 그들을 대변하겠다"고 바통을 이어갔다.

정유진 예비후보는 일과 생활의 균형, 여성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5대 안심서비스, 여성의 건강권 보장 및 펑소년 무상생리대 지원, 여성 고위직 비율확대 등을 통한 성평등 추진 기반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