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군은 남면 상수리에 추진중인 국궁장 건립사업이 완료돼 5월 1∼3일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국궁경기장으로 사용된다고 21일 밝혔다.

   국궁장은 8억7천만원을 들여 국궁사정, 과녁, 사로 등 경기시설과 주차장, 휴게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를 모두 마쳤다.

   국궁사정은 지상 2층 연면적 340㎡ 규모로 사정 외에 휴게실, 라커룸, 다용도실, 사무실 등의 기능을 갖췄다.

   경기장은 사정에서 과녁까지 길이 145m, 폭 25m의 정규 규격을 구비, 앞으로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군(郡)은 국궁장 건립으로 우리나라 전통 무예의 맥을 잇고 국궁의 대중화로 국궁인구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