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단순화·블라인드 면접 등
학생·부모 수험부담 완화노력 결실
강남대학교(총장·윤신일)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남대는 교육부로부터 7억6천300만원을 지원받아 고교 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된 대학 지원사업으로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강남대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다년간 학생, 학부모의 수험 부담 완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강남대는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함께 전국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교사초청 설명회, 학부모 대상 간담회 및 연수, 모의전형, 대학전공특강, 소외지역 대입정보안내, 오픈캠퍼스, 입학정보센터, 교사연수, 자유학기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9학년도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을 2018학년도 보다 13.3% 늘린 862명을 모집하고 공동 서류평가 기준 활용, 블라인드 면접 평가 실시 등으로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복지, 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