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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새벽. /tvN '나의 아저씨' 방송 캡처

 

배우 송새벽이 '나의 아저씨'로 인생 캐릭터를 썼다.

5월 17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송새벽의 연기가 조명됐다. 삼형제의 케미부터 러브라인까지 극의 중심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는 평.

송새벽은 극중 영화감독 기훈을 연기했다. 삼형제 중에서 가장 의리 있는 캐릭터로 슬플 때 자신의 일인 것처럼 더 슬퍼하고 화를 내는 건 물론, 배우인 유라(나라 분)를 괴롭히는 감독에게는 욕설을 퍼부으며 통쾌함을 책임졌다.

시청자들은 송새벽 섬세한 연기력에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했다. 무엇보다 그의 매력은 상대 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출 때 더욱 빛났다.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맞춤옷을 입었다. 러브라인 또한 마찬가지였다. 훅 들어온 '송새벽 표 로맨스'는 뻔하지 않았고 직설적이면서도 남다른 분위기를 이끌었다.

인생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대사는 송새벽의 연기와 만났을 때 제대로 빛을 발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