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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라이딩에 나선 인천시체육회 '줌마탐험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인천광역시체육회의 '줌마탐험대'가 올해 첫 라이딩에 나섰다.

창단 2년 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줌마탐험대는 지난 19일 선학하키장을 출발해 옹진군 북도면 신도 선착장에서 시도, 모도를 돌아서 다시 신도 선착장으로 오는 총 23km 코스를 달렸다.

줌마탐험대는 인천지역 10개 구·군에서 선발된 주부들로 자전거를 타며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는 모임이다. 지난해 7월에 창단해 매월 2차례씩 인천 지역 주요 명소와 경기장 등을 라이딩하는 줌마탐험대는 자전거 타기 외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체육 행사에 참여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활동도 한다. 또 경기장 안팎에서 각종 봉사도 한다.

지난해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 줌마탐험대 동료 대원들이 대회기를 들고 입장하기도 했다. 또 강화해안도로, 송도신도시 등 곳곳을 달렸다.

이번 옹진군 북도면 신·시·모도 일원에서 펼쳐진 라이딩에는 50여 명이 참여했다. 탐험대장인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라이딩은 인천 앞바다에 있는 아름다운 우리 인천시 섬을 홍보하고, 오는 25일부터 펼쳐지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