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 12세이하(U-12) 유소년 축구팀이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 속에서도 미래의 축구국가대표를 꿈꾸는 수원FC U-12는 수원 만석공원서 연습 경기에 여념이 없었다.
훈련을 마친 수원FC U-12 주장 유병헌(수원 서평초)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보고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신태용 감독의 명단에 발탁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FC)가 롤 모델이라는 유병헌은 "열심히 해서 이승우 선수처럼 되고 싶다. 최종 23명에 승선해서 러시아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응원했다.
이어 유병헌은 "저도 축구국가대표를 꿈꾸며 열심히 축구를 하겠다"며 "러시아 월드컵도 부모님과 함께 밤새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