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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 6^13 지방선거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승호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승호 선거캠프 제공

이승호 바른미래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부천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부분이 50대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 정당이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하는 것을 보면 그 정당이 유권자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지 알 수 있다"며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통해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는 거대 양당의 부천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당협위원장들은 '청년실업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나 6·1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둔 지금 그 외침은 공약(空約)이였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나 바른미래당은 청년일자리, 청년실업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부천시의원 비례대표 중 1인을 청년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은 "바른미래당 부천시의원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된 남궁혜정(30)은 4차 산업혁명에서도 중요한 빅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데이터 전문가"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말로 만 하는 정치, 유권자에게 사탕발림으로 표를 구걸하는 구태 정치를 현명한 부천시민들이 표로 심판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