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6월 13일 치러지는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을 전략 공천했다고 밝혔다.
맹성규 후보는 최근 인천시청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국토부 차관과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내 그 누구보다 국정운영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있고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일하며 지방 정부 행정에 대한 경험도 익혔다"며 "이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동구와 인천을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한 맹 전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을 받은 윤형모 변호사도 이날 남동구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원칙이 있고 근본이 바로 선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애국시민단체의 대표로서 올바른 정치, 행복한 사회, 희망의 미래를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윤 후보는 1981년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해 서울고검 검사, 인천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고 새누리당 인천시당 법률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바른미래당은 김명수 남동갑 지역위원장, 정의당에서는 이혁재 전 사무총장이 출마 선언을 했으며 이들은 오는 24∼25일 후보 등록을 거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 맹성규 前 차관 공천
입력 2018-05-21 22:24
수정 2018-05-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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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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