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마트시티(주) 지분을 100%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스마트시티(주)는 인천시(지분 28.57%)와 민간기업(〃 71.43%)이 2012년 5월 설립한 회사다. 인천스마트시티(주)는 인천경제청의 민간주주 주식 매입을 통해 인천시 지분 100%의 회사가 됐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사업의 업무 효율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분 확대를 추진했다.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식 가치를 평가했으며, 1주당 5천915원에 50만 주를 매입했다.

지자체 가운데 스마트시티 관련 회사(출자·출연기관)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고 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스마트시티(주)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운영센터 운영,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스마트시티 플랫폼 해외 수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