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터 새마을지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푸른마을가꾸기 사업을 벌여 오고 있는 김포시는 올해도 이달부터 각 동·면별로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하고 특색있는 도로변 가꾸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3개동과 6개면은 시 도심지역을 관통해 서울~강화간을 연결하고 있는 국도 48호선변 관내 구간 곳곳에 코스모스길과 가로화단을 조성키로 하는 한편 꽃박스 등을 설치해 오가는 차량들로 부터 눈길을 끌게 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복잡한 도심지역인 김포1·2·3동에서는 다중 이용시설을 비롯해 아파트단지별로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학생들 통학로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소공원 등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촌·양촌·하성·통진면 등에서는 지역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꽃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며 각 마을진입로에는 꽃길 조성, 주민들 이용이 많은 약수터도 말끔히 정비해 단장키로 했다.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대곶면은 대명포구 주변 도로에 코스모스길을 조성하고 주요 도로변 9개소에도 개나리꽃 단지를 설치한다.
명소가 많은 월곶면도 조각공원 등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키로 하는 등 새봄을 맞아 각 동·면별로 푸른마을가꾸기 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