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1·3동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주민들이 사우동 계양천변에서 꽃길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포지역 각 동·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이 돼 마을별로 주요 도로변을 비롯해 마을안길 등에 이르기까지 벌이고 있는 푸른마을가꾸기 사업으로 보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지난해 부터 새마을지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푸른마을가꾸기 사업을 벌여 오고 있는 김포시는 올해도 이달부터 각 동·면별로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하고 특색있는 도로변 가꾸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3개동과 6개면은 시 도심지역을 관통해 서울~강화간을 연결하고 있는 국도 48호선변 관내 구간 곳곳에 코스모스길과 가로화단을 조성키로 하는 한편 꽃박스 등을 설치해 오가는 차량들로 부터 눈길을 끌게 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복잡한 도심지역인 김포1·2·3동에서는 다중 이용시설을 비롯해 아파트단지별로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학생들 통학로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소공원 등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촌·양촌·하성·통진면 등에서는 지역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꽃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며 각 마을진입로에는 꽃길 조성, 주민들 이용이 많은 약수터도 말끔히 정비해 단장키로 했다.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대곶면은 대명포구 주변 도로에 코스모스길을 조성하고 주요 도로변 9개소에도 개나리꽃 단지를 설치한다.

   명소가 많은 월곶면도 조각공원 등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키로 하는 등 새봄을 맞아 각 동·면별로 푸른마을가꾸기 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