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무단 방치 자전거 일제 정비 사업'을 펼쳐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거리에 방치된 자전거 268대를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치 자전거 수거는 민간위탁업체가 담당한다.
매일 2개 조(4명)가 시 전역을 순찰하면서 방치 자전거를 수거하고 있다. 타이어에 바람이 없거나 펑크 난 자전거, 안장 없는 자전거, 변속기·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전거 등을 방치 자전거로 판단한다.
방치 자전거에는 수거 안내문을 10일 동안 붙여놓는다. 10일이 지난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는 보관소로 옮긴 후 14일간 공고를 거쳐 자체 매각한다. 시는 지난해 방치 자전거 574대를 수거한 바 있다.
한편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시 공유자전거는 6월까지 6천대로 확대 운영된다. 사업자가 자전거 재배치·수거·정비 등 관리를 철저하게 할 예정이다.
김철우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지하철역 주변 등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보행자들이 편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은 자전거를 무단 방치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수원시, 방치 자전거 일제정비 올해 268대 수거
공유자전거는 6월까지 6천대 확대
입력 2018-05-22 19:19
수정 2018-05-22 19:19
지면 아이콘
지면
ⓘ
2018-05-23 19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7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