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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동 양평군수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신희동 예비후보 캠프 제공

양평군수 선거 예비 후보군에 신희동(63)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뒤늦게 가세했다.

신 예비후보는 "양평이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해 동부권 대표주자라는 긍지를 갖고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에 확실히 바꿔서 양평을 새롭게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한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양평은 특정세력과 특정인맥이 20년 이상, 그들만의 잔치로 썩을 대로 썩어 양평 땅이 악취로 진동을 하고있다"면서 "그동안 쌓이고 쌓인 비정상적인 병폐를 청산해 양평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수는 딱 한 번만 하고, 지역 유능한 후배에게 물려 줄 것을 약속한다"며 "4년 임기 동안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동·서 균형발전전략을 수립할 분야별 군정자문 교수협의회 구성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용문역광장에서 지역주민·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수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 표밭갈이 행보에 들어갔다.

신 예비후보는 양평군 강하면 태생으로 부동산 중개사, 양평팬션협동조합 사무국장, 국가공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원대학교 일반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