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학부모 등과 교육문제 간담회 개최

조광한(왼쪽)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조광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남양주시 교육현안에 대해 학부모들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조광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저녁 선거사무실에서 남양주시 학부모, 교육관계자들과 교육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도 함께 하고 남양주시 교육현안에 대한 학부모들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남양주의 열악한 교육환경, 4차 산업시대에 들어선 학생들의 진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조 예비후보는 "고2 시절 성적이 하위권을 맴돌 때 주위의 우려에도 어머니께서 아무런 질책도 않고 자신을 믿어 줘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교육에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나 학교가 패자부활이 어려운 사회인데 한 번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다리 오르기가 가능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시장이 되면 열악한 교육환경,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대안 마련 등에 대해 교육전문가, 시·도의원들과 교육적, 사회적 차원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선사에 절친한 스님이 있어 남양주시에 왔는데 조 후보와 인연이 있어 잠시 인사차 왔다가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마침 현장에서 학부모님들과 교육관계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