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도심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공원에서 전동 휠체어를 탄 어르신이 손을 얼굴에 대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듯 합니다.

무슨 생각을 그리도 깊이 하시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그간 살아온 인생의 뒤 안길을 생각 하시며 행복했던 시간과 시련의 시간, 아니면 자식들 걱정… 그 모습이 많이 외롭고 쓸쓸해 보였습니다.

우리를 외롭게 키우지 않았던 부모님들은 연세가 드시면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등한시 하며 살았던 부모님을 찾아 봬야 하겠습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