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20일 전인 24일부터 이틀간 6·13 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이 이뤄지면서 본선 격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각 후보들도 '예비'라는 글자를 떼고, 당과 지역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선거 운동에 나선다.

2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도내 각 선관위를 통해 24·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민들은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 기초단체장 31명, 도의원 142명, 기초의원 447명 등 모두 662명을 도민의 손으로 선출하게 된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현재까지 모두 5명의 후보가, 경기도교육감은 4명의 후보가 본선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지역별로 격차가 예상되지만, 최소 3대1의 구도는 만들어질 것이란 게 정치권의 전망이다. 이에 후보만도 최대 1천500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후보 등록 후 1주일 뒤인 오는 31일부터는 공식선거운동이 진행되고, 6월 8일과 9일에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김태성·강기정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