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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캠프 제공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3일 수원시 장안구 선거캠프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판식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남경필 후보는 현판식에서 "이번 선거는 경제도지사와 포퓰리스트의 대결"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과 분열, 막말의 리더십이 아닌 통합과 품격 있는 정치로 보수와 중도를 통합하고 대한민국을 통합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며 "시장·군수, 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앞에서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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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캠프 제공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심재철(안양·5선), 원유철(평택·5선), 신상진(성남·4선), 한선교(용인·4선), 함진규(시흥·재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맡았다.

수석부위원장은 김학용·김영우·김명연·박순자·홍철호 의원이, 부위원장은 도내 지역별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동부권(송석준), 서부권(홍철호), 남부권(김학용), 북부권(김영우)으로 구성된 권역별선대위원장이 지역의 선거운동을 책임진다.

선대본부는 주광덕 총괄본부장과 김성원 수석대변인, 김우석 종합상황실장이 중심이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후보, 도의원·시의원 후보,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