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28, 29일 이틀간 동·서부로 나눠 4개 중·고등학생과 오는 30일에는 양평역과 양평물맑은 쉼터 광장에서 '양평군청소년 모의투표'를 각각 실시한다.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하고 양평교육지원청 협조로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양평군 청소년 모의투표'는 '꿈나무 인권 캠페인', '양평군 청소년정책학교'를 통해 제안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아,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보고 필요한 청소년 정책 공약을 내세운 가상의 후보자에게 투표 및 청소년들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사회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내 청소년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양평군 청소년 모의투표' 가상 후보자의 공약은 ▲후보자1. 청치마(청소년을 치유하는 마음):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환경조성! ▲후보자2.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도자):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 청소년의 참여로! ▲후보자3. 청진기(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 현재를 즐기며 미래의 성장을 보장하는 양평!, 등 3명의 가상 후보자를 '안전과 교통, 활동과 참여, 교육과 진로'로 나눠 후보자를 선정 모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정숙 센터장은 "양평군에서 처음 실시하는 매우 의미있는 모의투표로, 청소년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가상 후보자들의 정책을 살펴보고 참정권 의지 표현 및 실제 필요한 정책에 의사를 표현하는 일로 교육적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투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지원팀(070-8894-9419, 070-8894-9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