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는 관내 노인정에서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 활동을 벌일 자원봉사자 54명에게 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월 1회씩 모두 8차례에 걸쳐 실시될 전문화 교육은 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 김진훈 강사를 초빙, 노인정에서 노인들이 직접 따라하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기법들과 치매예방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강의는 건강도우미의 역할에 대한 토론과 함께 노인들이 어렸을 때 즐겼던 놀이문화를 재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습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건강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