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jpg
이인희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1시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남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홍.길.동 프로젝트 공약시항을 발표하고 있다. /이인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인희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1시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남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홍.길.동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홍.길.동 프로젝트'는 인재도시경영, 인재사관학교, 인재육성특별시, 차별없는 인재들의 메카. 남양주시가 인재들로 넘쳐나는 도시로의 탈바꿈화다.

이 예비후보는 "무늬만 100만 도시보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부러워하는 자족 도시, 인재가 넘쳐나는 도시, 불합리가 없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남양주 미래비전 등 거시적 안목으로, 그려내고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라고 주장한 뒤 "행정인재, 청년인재, 노년인재. 기술인재, 문화인재를 도입하겠다"며 공약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밝힌 행정인재는 "제일 먼저 행정에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행정개혁혁신위원회 신설, 행전자문단 운영, 인재육성위원회 신설, 비정규작의 정규직 전환, 각종 인허가 규제 완화 등이다. 청년인재는 "젊음의 꿈은 현실이 돼야 한다"며 남양주 시립대학교 개교 추진, 벤처기업 육선 지원 혜택 강화, 벤처단지 육성, 4차산업 중심의 고등학교 양성, 게임&문화곤텐츠 센터 건립 등이다.

노년인재는 "경험은 노하우(Know-how)도 존중돼야 한다"며 실버인재 센터 설립, 시니어 벤처 육성 제도적 지원 마련, 시니어 자문 친환경 농업연구소 설립 , 기술인재는 "변화하는 세상을 선도해야 한다"며 기술 전문연구단지와 기술 테스트 단지 조성(무인자동차, 드론 등), 각종 기술전문학교 설립, 기술경진대회 운영(창업자금 지원) 등을 내세웠다. 문화인재는 "전통과 문화는 계승되어야 한다"며 남양주 복합 문화 예술센터 건립,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마련, 예술가 마켓 설립 지원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5대 인재개발 공약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발전하게 된다"며 "2020년 새롭게 변화될 남양주시에 미래의 초석을 마련해 사람과 일거리가 넘쳐나는 도시, 그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