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501002004100096741.jpg
/김상호 캠프 제공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기쁨어린이집에서 열린 하남지역아동센터 정책간담회에 참석, 하남 지역아동센터 현황을 비롯해 운영상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회장인 한영 민들레배움터 센터장은 "아동보호기관으로 크게 돌봄교실, 아카데미, 아동센터 등이 있는데 주무부처가 모두 달라 지원내용과 처우에 차이가 있다"면서 "가정과 가장 가까운 형태로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와서 공부하고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하남시는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센터장은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급식조리사, 아동복지사들의 처우가 개선돼 자부심과 보람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하남시 차원의 지원이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김상호 후보는 "저출산 시대에 한명 한명의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미래이며, 한 아이를 온 마을이 함께 키워야 한다는 소신이 있다"며 "아동센터나 교육공동체는 국가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시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도 반드시 아동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센터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고, 아이들도 더욱 좋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공공과 민간의 지원을 끌어내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의 18세 미만의 아동 400명이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학습, 진로상담,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