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북부지역 장애인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정신적 재활을 위한 16개 프로그램 사업비 1억7천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재활프로그램은 현재 장애인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재활 프로그램이 대부분 물리치료 등 단순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운영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올초 장애인시설로부터 접수를 받아 단국대학교 박원희 교수 등 장애인재활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재활프로그램 선정기준은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및 재활효과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선정했다.

   주요내용은 ▲고양시 애덕의집에서 제출한 사랑벨 콰이어, 업그레이드 우리밀 과자 ▲남양주시 신망애요양원에서 제출한 휘파람을 부세요, 포토숍, 물레 ▲파주시 가없이좋은곳, 해처럼 밝은곳, 장애인복지관에서 제출한 그룹홈, 그림치료, 유급 가정봉사원파견, 장애아 가족관계 개선 ▲포천군 운보원, 노아의집에서 제출한 동아리활동 입소장애인의 장애특성분석연구 ▲양주군 요셉의집에서 제출한 동아리활동 ▲가평군 가평꽃동네에서 제출한 도예작업 등이다.

   한편 경기도제2청 관계자는 “연말에 사업 성과를 평가해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