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변 대형 주차장이 다음달 1일 개장된다. 성남시는 15일 중원구 성남동 4통 일원 상습 침수지역 8만9천835㎡에 조성한 대형 주차장을 오는 5월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분당∼수서 고속화도로와 탄천 중간지점에 위치한 주차장은 49억5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97년 착공, 4년여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대형차 422대, 소형차 200대 등 모두 622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시는 주차장 개장으로 지하철 모란역, 성남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난과 그에 따른 불법주차 행위가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