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은 철인3종 남자 단체전에 임국현과 박건웅, 김재민 조가 단체전 정상에 올랐고 여자 단체전에서도 박가현과 최여우, 임가현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동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개인전에서도 경기체중은 남자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국현이 금메달, 박건웅이 은메달, 김재민이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부에서도 임가현과 박가연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의 활약으로 경기체중은 종목 6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임국현과 임가현은 2관왕에 오르며 종목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정창조 경기체중 철인3종 감독은 "3개 종목을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목표한 결과를 일궈낸 제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게 훈련한 결과가 종목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국 철인3종을 이끌 유망주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