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폭우피해에 대비, 탑동과 장림계곡 일대에 자동우량경보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탑동과 장림계곡은 하절기 야영 및 행락객이 즐겨 찾는 피서지로 폭우피해가 항상 우려되고 있다.

   시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억4천900만원을 들여 이 일대에 자동우량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통제국과 경보·중계국등 5개 시설을 갖춰 자동관측된 자료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신속한 대피체계망을 갖추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시 갑자기 불어난 급류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경보시스템등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