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박호산이 '무법변호사'에 전격 합류한다.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측은 "6월 2일 방송될 '무법변호사' 7회부터 배우 박호산이 본격적으로 합류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받쳐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박호산은 극 중 기성지검 독사 검사 천승범으로 분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 천승범은 모든 사건을 심증이 아닌 물증과 팩트로 판단하는 철두철미한 성격과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다.
특히 과거 봉상필(이준기 분)과는 검사와 죄수로 만나 끝내 그를 감옥에 보냈던 악연 관계. 그러나 오주그룹 비리를 파헤칠 때 봉상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전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문래동 카이스트를 비롯해, 현실적이면서도 소박한 소시민의 일상을 그렸던 tvN '나의 아저씨' 박상훈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바. 그가 '무법변호사'를 통해 180도 다른 매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예고하고 있다.
박호산은 '무법변호사' 합류에 대해 "긴 텀 없이 시청자들을 빨리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내공 깊은 선후배 배우들과 '무법변호사'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연기로 다시 한 번 멋진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박호산이 '무법변호사'에 합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호산은 드라마의 완성도와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