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15일 전당 대극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 소리'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통해 관객에게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의 현대적인 어울림을 선사한다.
이 공연에서는 진성수 지휘자의 지휘 아래 국악관현악 명곡과 소리, 사물놀이의 협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진다.
보내야 하는 봄날의 아쉬움을 그린 국악관현악 '춘무', 한국의 사계절을 노래한 멀티악기 협주곡 '오색타령', 국악기연주자 민영치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한국창작음악제 수상곡 '긴 여행'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시 '한강'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타악연주자 민영치,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김율희 등이 협연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