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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축구단이 K3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FC의정부를 13대0으로 격파, 리그 전적 4승2패(득점20, 실점3) 3위로 껑충 올랐다. /여주시제공

2018 K3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여주세종축구단(단장·유호일, 감독·오주포)이 베이직 7라운드 경기에서, FC의정부를 13대0으로 격파, 리그 전적 4승2패(득점20, 실점3) 3위로 껑충 올랐다.

특히, 여주세종축구단의 이번 경기 소나기 골은 올 시즌 K3리그 최다 골로, 여주세종축구단 9번 방찬준(FW) 선수와 27번 주시현(MF) 선수는 각각 4골을 넣었으며, 리그 개인 득점에서 방찬준 선수는 7골로 1위를, 주시현 선수는 6골로 2위를 기록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지난 26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있었던 FC의정부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에 소나기 7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전에서도 6골을 성공하며 13대0으로 FC의정부를 대파했다.

이번 FC의정부와의 경기에서 9번 방찬준 선수는 전반 12분경 닫혀 있던 FC의정부의 골문을 열면서 15분과 30분, 45분에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4골을 기록한 후, 후반전 24분경 23번 강승현(MF) 선수와 교체됐다.

또, 오른쪽 측면 공격수 27번 주시현 선수는 전반 32분경 첫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전 7분과 21분, 35분에 각각 추가골을 넣으며 4골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33번 노경남(MF) 선수가 전반 28분에 추가골을 넣었고, 청춘FC 출신의 명승호(MF) 선수는 38분, 14번 박종안(MF) 선수는 후반 17분, 주장 10번 황지훈(MF) 선수는 후반 25분, 그리고 교체 투입된 23번 강승현 선수가 후반 30분경에 추가골을 넣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이번 FC의정부와 경기에서 시종일관 양쪽 측면과 중앙 공격으로 차분한 경기를 펼치며 소나기 골을 넣어, 경기장을 찾은 여주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여주세종축구단은 오는 6월 2일 오후 4시 강원도 평창종합운동장에서 평창FC와 8라운드 경기를 펼치는데 이어 6월 9일 오후 4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부산FC와 9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