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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와 부인 남선희 씨가 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를 올리고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해 의견을 듣고 있다. /엄태준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는 28일 "오랜 세월 가난했던 시대를 자식들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덕분으로 지금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이야기할 수 있기에, 그분들의 공로에 대해 이제는 정부가 은혜를 갚아야 할 때"라며 어르신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엄 후보는 "첫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이천시가 책임지겠다"며 "농촌 지역의 보건지소 확대와 응급구조센터 체계를 정비하고, 간병인 필요 없는 '시립노인전문병원'과 '치매 지원센터' 설립, 어르신 임플란트 무상 지원확대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둘째로 어르신들의 용돈을 이천시가 올려 드리겠다"며 "현재 지급되고 있는 노인기초연금과 별도로 편안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확대, 되도록 살고 계신 집 근처에서 무리 없이 운동 삼아 일하시고 수당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어르신 무상교통복지카드 발급으로 편안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교통비 절약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현재도 같은 아파트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고 평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가 온 가족의 행복한 삶의 기반이라 믿고 있다"며 "어르신이 편안하게 노후를 즐기시는 이천시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