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혼 그리고 불의 조화'.

   우리나라 최대의 도자기 생산지이며 생활도자기의 본산인 여주에서 오는 5월 7일 '제14회 도자기 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 생활자기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도자기의 고장 여주군의 최대 축제로 해마다 개최되는 도자기박람회에는 관내 600여 도예업체가 참여한다.

   도예촌 및 신륵사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도자기박람회는 개막축하 행사에 이어 실버악단공연, 경기도립무용단, 세종가요제, 풍물패공연, 전통무용공연, 청소년한마당축제, KBS전국노래자랑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한 관람객 참여행사로 전통가마 불지피기, 손발도장찍기, 내가 만든 도자기코너, 시화전, 국제도자워크숍, 세종대왕한글학술회, 전국남녀궁도대회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개막식 전날인 오는 6일 싸리산 고령토 채취장에서 고신제를 올림으로써 막을 여는 올해 축제는 7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축제의 막을 알리는 전통가마 불지피기로 1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문의:(031)880-1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