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가 행락객과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진강·한탄강변등지에서 유실지뢰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연천군은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남지역에 대한 지뢰조사를 벌인다.

   군은 이 일대 주민들이 지뢰로 사고위험에 시달리는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백학·왕징면등 6개면 35개소에 대해 현지 답사방식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행락객의 안전사고에 대비, 인접 군부대와 협조해 임진강·한탄강변 등의 유실지뢰를 제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완료후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부터 지뢰를 제거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