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여주~성남 간 복선전철(경강선) 개통(2016년 9월)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30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여주역사 주변에 대한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추진사항 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 착공한 이번 사업은 여주시 교동 403번지 일원 여주역 주변에 총사업비 665억원을 투자해 총면적 47만4천80㎡의 기반시설을 설치, 6천172명(2천286세대)의 인구를 수용하는 공동(단독) 주택 등의 용지를 공급하게 된다.

2020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현재 현장사무실 설치, 가설 울타리(펜스) 설치 등 5%, 지장물 철거 90% 등 주요공정이 진행 중이다.

시는 여주역세권에 상업용지(준주거용지)와 초등학교(유치원), 공원, 환승주차장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면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