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복지 정책을 '퍼주기 포퓰리즘'이라고 맹공했다.
남경필 후보 캠프 염오봉 대변인은 31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과거 발언 등을 공개하며 포퓰리즘 허상이라고 공격했다.
남경필 후보 측이 공개한 발언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친환경농업인 송년회 초청 강연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한 발언이다.
당시 이 후보는 "표 얻으려고 좋은 정책 해주는 게 나쁜가? 좋은 포퓰리즘이다.… 왜냐? 표가 되니까. 전 표가 되면 뭔 짓도 한다."고 말했다는 게 남 캠프 측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각 정책공약 등을 직접 거론하면 포퓰리즘의 허상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청년배당에 대해서는 "소득 상관없이 1년에 100만원 지원하는 정책으로 청년들의 삶에 변화를 주겠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청년들의 팍팍한 현실을 모르는 것이다. 일자리와 연계되지 않는 소비형 복지로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무상교복은 "교복문제의 핵심은 저비용 유통구조를 만들어 질 좋고 저렴한 교복을 많이 공급해야 하는 것이다. 비싼 교복 값을 잡을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은 외면한 채, 현금(29만원)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없다"며 "성남시의 무상교복 정책은 대형 교복업체를 '영생흑자기업'으로 만들고 학부모의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악순환만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서도 "성남시에서 산후조리를 위해 지급하는 비용(산모 1인당 25~50만원)으로는 한 달에 수백만 원이 드는 민간 산후조리원에서 이틀 이상 있기도 어렵다. 경기도의 공공 산후조리 정책처럼 소득수준이 낮은 산모들도 저렴한 비용에 양질의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산후조리 혜택을 주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염 대변인은 "이처럼 이재명 후보가 오직 표를 위해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는 동안 그 이면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이재명 후보의 위선과 무능을 입증하고 있다"며, 성남시 청년배당 시행(2016.1) 이후 청년고용률 1.9% 하락 및 성남시 취업자 수 3만5천500명 감소 등을 제시했다.
그는 "표만 되면 뭐든 한다고 했던 이재명 후보 개인의 이름은 알렸을지 모르지만, 성남시민과 청년들에게 돌아간 결과는 '일자리 감소'였을 뿐이다"라며 "더구나 이재명 후보의 퍼주기 포퓰리즘 정책은 판교테크노밸리 덕에 재정상태가 좋은 성남에서나 가능한 정책이다. 재정상태가 모두 다른 데다 성남에 비해 열악한 경기도 31개 시군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지역 간 불균형과 위화감만 조성하게 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복지는 어려운 사람의 손을 잡을 때 천사가 된다. 이재명 후보는 표가 된다면 악마하고도 손을 잡겠다는 것인가?. 세상에 '좋은 포퓰리즘'은 없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후보 캠프 염오봉 대변인은 31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과거 발언 등을 공개하며 포퓰리즘 허상이라고 공격했다.
남경필 후보 측이 공개한 발언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친환경농업인 송년회 초청 강연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한 발언이다.
당시 이 후보는 "표 얻으려고 좋은 정책 해주는 게 나쁜가? 좋은 포퓰리즘이다.… 왜냐? 표가 되니까. 전 표가 되면 뭔 짓도 한다."고 말했다는 게 남 캠프 측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각 정책공약 등을 직접 거론하면 포퓰리즘의 허상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청년배당에 대해서는 "소득 상관없이 1년에 100만원 지원하는 정책으로 청년들의 삶에 변화를 주겠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청년들의 팍팍한 현실을 모르는 것이다. 일자리와 연계되지 않는 소비형 복지로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무상교복은 "교복문제의 핵심은 저비용 유통구조를 만들어 질 좋고 저렴한 교복을 많이 공급해야 하는 것이다. 비싼 교복 값을 잡을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은 외면한 채, 현금(29만원)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없다"며 "성남시의 무상교복 정책은 대형 교복업체를 '영생흑자기업'으로 만들고 학부모의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악순환만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서도 "성남시에서 산후조리를 위해 지급하는 비용(산모 1인당 25~50만원)으로는 한 달에 수백만 원이 드는 민간 산후조리원에서 이틀 이상 있기도 어렵다. 경기도의 공공 산후조리 정책처럼 소득수준이 낮은 산모들도 저렴한 비용에 양질의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산후조리 혜택을 주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염 대변인은 "이처럼 이재명 후보가 오직 표를 위해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는 동안 그 이면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이재명 후보의 위선과 무능을 입증하고 있다"며, 성남시 청년배당 시행(2016.1) 이후 청년고용률 1.9% 하락 및 성남시 취업자 수 3만5천500명 감소 등을 제시했다.
그는 "표만 되면 뭐든 한다고 했던 이재명 후보 개인의 이름은 알렸을지 모르지만, 성남시민과 청년들에게 돌아간 결과는 '일자리 감소'였을 뿐이다"라며 "더구나 이재명 후보의 퍼주기 포퓰리즘 정책은 판교테크노밸리 덕에 재정상태가 좋은 성남에서나 가능한 정책이다. 재정상태가 모두 다른 데다 성남에 비해 열악한 경기도 31개 시군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지역 간 불균형과 위화감만 조성하게 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복지는 어려운 사람의 손을 잡을 때 천사가 된다. 이재명 후보는 표가 된다면 악마하고도 손을 잡겠다는 것인가?. 세상에 '좋은 포퓰리즘'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