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최우용)은 노사관계를 향상하기 위해 최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군수 후보자 4명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가평군수에 출마하는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성기 자유한국당 후보, 양희석 무소속 후보, 이창규 무소속 후보 등 각 후보자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전달목적에 관해 설명하며 성실히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달된 정책질의서에는 ▲행정 4개 항 ▲예산 및 부정부패방지 각 1개 항 ▲공무원 노사관계 3개 항 ▲공무원 사기진작 및 노동조건 개선 3개 항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질의사항 등이 담겨 있다.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기간은 6월 4일까지며, 후보자별 답변에 대해서는 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우용 위원장은 "이번 답변 내용은 조합원들이 각 후보자의 정책을 판단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주제 및 관심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기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