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6·13선거에 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로 등록한 상당수가 전과기록과 세금 체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군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군수 후보로 등록한 7명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가 5명, 최근 5년간 세금체납 후보가 1명이다.

전과기록은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가 도로교통법 위반·폐기물관리법 위반·산지관리법 위반 등 3건, 자유한국당 한명현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 1건, 바른미래당 김승남 후보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1건, 무소속 신희동 후보는 부동산중개법 위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처리)·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 5건, 무소속 김덕수 후보는 저작권법 위반·근로기준법 위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3건이다.

세금 체납자는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가 9천588만2천원으로 유일하며, 다른 후보들은 체납세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도의원 후보들의 경우 전과기록은 1선거구 바른미래당 홍정석 후보 1건, 2선거구 바른미래당 이종인 후보 1건, 자유한국당 윤광신 후보 1건, 바른미래당 이학표 후보 2건이다.

세금 체납자는 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영주 후보 151만1천원, 2선거구 자유한국당 윤광신 후보 28만6천원이다.

군의원의 경우 가선거구 후보 중 전과기록은 더불어민주당 맹주철 후보 2건, 자유한국당 황선호 후보 1건, 무소속 송만기 후보 2건, 무소속 김주식 후보 6건이며, 체납자는 자유한국당 이정우 후보 884만원, 바른미래당 김형분 후보 60만3천원, 무소속 송만기 후보 1천42만원, 무소속 김주식 후보 34만9천원이다.

나 선거구 후보 전과기록은 더불어 민주당 송요찬 후보 1건, 무소속 진량규 후보 1건이며 체납자는 자유한국당 김효성 후보 44만8천원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