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준은 지난 2015년 3월 10일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웹툰 작가로서의 삶을 이야기했다.
당시 박태준과 함께 출연한 기안84는 "처음 박태준이만화 그린다고 했을 때, 돈도 잘 버는 애가 왜 만화를 그린다고 하나 짜증 났다. 난 반지하 살고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태준이 웹툰 작가 이전 쇼핑몰 대표에서 연 매출 300억 원을 벌어들었기 때문이다.
기안84는 "돈 많은 사람들이 '그림 그리고 싶네' 이런 느낌이었다"면서 "조금 하다 말겠거니 했다. 하지만 연재가 됐고, 지금까지 마감도 안 까먹고 조회 수도 나보다 잘 나온다. 내가 걱정할 게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준은 이에 "웹툰 조회 수가 많이 나오면 광고 영향이 있어 수익을 나눈다"면서 "내가 연재하는 곳은 트래픽이 많이 나오는 곳이다. 조회 수도 많이 나와 수익이 좀 들어왔다. 한 달에 월급이랑 따로 추가 지급된 금액은 1천만 원정도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태준이 연재하는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학교 일진들에 괴롭힘을 당하던 왕따 남학생이 어느 날 자신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꽃미남이 된 뒤 일어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