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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전읍 장현5일장을 찾아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는 이인희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 후보. /이인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인희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 후 첫 주말인 지난 2일 오전 11시 남양주시 진전읍 장현리 장현5일장을 찾아 선거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장에는 남양주(을) 당원협의회 안만규 위원장을 비롯해 홍혜영 도의원 후보, 김정순·김성진 시의원 후보가 참여했다.

안만규 위원장은 "남양주 시민이 더 낳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이인희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지역민으로서, 젊은 일꾼으로서 이 후보의 역량은 이미 검증됐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 나선 이인희 후보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서는 앞으로 경쟁 상대 간 시기나 반목, 무질서가 없어져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 반드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홍길동은 자신이 처한 환경 때문에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인물"이라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더 이상 홍길동과 같은 비운의 인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남양주가 아이들을 위한 도시, 청년을 위한 도시, 노인을 위한 도시, 가족을 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이 바로 '홍·길·동 프로젝트'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민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인희 후보는 이날 장현장터 유세에 이어 마석장터, 왕숙천시민한강공원, 북한강야외공연장, 금곡동 등을 잇달아 방문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