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는 오는 2020년까지 '성남 성호시장 민관 공동개발'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성호시장(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147)을 방문, 성호시장 현대화 및 공설시장 건립과 관련해 가진 연합상인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성호시장은 성남의 생성과 궤를 같이하는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하지만 민선시장 재임기간 동안 각 개발에 따른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도 1960년대 모습 그대로다.
상인들은 지금도 빗물이 흘러내리는 지붕 밑에서 거미줄처럼 뒤엉켜진 전기선 등으로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심지어 석면을 머리에 얹고 장사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다.
이처럼 낙후된 시장 환경과 도심 재개발 등으로 성호시장을 찾는 고객이 발길이 줄게 됐다.
이재명 전 시장때 성호시장 현대화 및 공설시장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했다.
그러나 민간 영역으로 시장 상인들의 이주를 책임지고 있는 시행사가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의 어려움이 발생돼 사업추진에 진척이 없다.
정태수 상인회장은 "현재의 유통질서가 변화돼 고객 주차장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성호공설시장 건립에는 최소 2개 층 이상의 주차장이 마련돼야 하며 중앙지하상가와의 연결 통로 개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성호시장 현대화 및 공설시장은 토지주와의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하며 민관 공동개발로 추진하면서 펀딩을 조성, 사업자의 이익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대책 및 주차장 확보, 중앙지하상가와의 연결 통로 개설 등 상인회의 주장에 백번 동의한다"면서 "민관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돼 좋은 환경에서 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성호시장(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147)을 방문, 성호시장 현대화 및 공설시장 건립과 관련해 가진 연합상인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성호시장은 성남의 생성과 궤를 같이하는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하지만 민선시장 재임기간 동안 각 개발에 따른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도 1960년대 모습 그대로다.
상인들은 지금도 빗물이 흘러내리는 지붕 밑에서 거미줄처럼 뒤엉켜진 전기선 등으로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심지어 석면을 머리에 얹고 장사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다.
이처럼 낙후된 시장 환경과 도심 재개발 등으로 성호시장을 찾는 고객이 발길이 줄게 됐다.
이재명 전 시장때 성호시장 현대화 및 공설시장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했다.
그러나 민간 영역으로 시장 상인들의 이주를 책임지고 있는 시행사가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의 어려움이 발생돼 사업추진에 진척이 없다.
정태수 상인회장은 "현재의 유통질서가 변화돼 고객 주차장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성호공설시장 건립에는 최소 2개 층 이상의 주차장이 마련돼야 하며 중앙지하상가와의 연결 통로 개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성호시장 현대화 및 공설시장은 토지주와의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하며 민관 공동개발로 추진하면서 펀딩을 조성, 사업자의 이익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대책 및 주차장 확보, 중앙지하상가와의 연결 통로 개설 등 상인회의 주장에 백번 동의한다"면서 "민관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돼 좋은 환경에서 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