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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4일 월요일 전국 '여름더위'.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지난 1일 문을 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송정·송도 해수욕장도 한 달 일찍 이날 문을 열었고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 공식 개장한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4일은 주말만큼은 아니지만 30도를 넘는 여름 더위가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일부 경상 내륙과 전남 내륙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해제됐다. 다만 내륙지역에서는 3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올라 더운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9~27, 인천 18~23, 수원 17~27, 춘천 16~28, 강릉 19~29, 청주 18~28, 대전 17~28, 세종 16~27, 전주 17~28, 광주 18~28, 대구 18~31, 부산 19~25, 울산 16~28, 창원 17~27, 제주 18~26도 등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를 기준으로 서해와 남해, 동해 모두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1.0m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