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무인증명 발급기 13대가 추가로 설치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일산구 주엽1·백석·일산1·2·3동, 덕양구 성사·화정1·2·행신1·2동사무소등 10곳과 일산구 대화동 농산물유통센터, 일산·덕양구청 민원실 등 3곳에 무인증명 발급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무인증명 발급기는 일산구 전 지역과 덕양구 성사동사무소의 경우 다음달부터, 덕양구 나머지 지역은 10월부터 각각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일산·덕양구청 민원실에 각각 1대씩 추가로 설치되는 것은 9월부터 운영한다.

   무인증명 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병적증명서(3종), 농지원부,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증명, 의료보호대상자 증명 등 15종의 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구청에 무인 증명발급기 1대씩을 설치, 운영해 왔는데 성과가 좋아 확대하게 됐다”며 “연차적으로 전 동사무소와 백화점, 은행 등 다중시설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