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401000216800009201
배진교(49·사진) 정의당 남동구청장 후보가 '노후 건물 안전 진단 전수 조사 실시'를 4일 공약했다.

배 후보는 서울 용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남동구에도 사용 연한이 다 된 낡은 건물이 많다"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취임 즉시 안전 진단 전수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배 후보는 "건물의 노후도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내진 설계가 안 돼 있는 건물의 경우 지진에도 위험하다"라며 "이 부분도 점검을 통해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 무상교복', '남동형 청년 수당, 미취업 청년 건강 검진', '권역별 복합 문화 체육 센터 건립' 등을 내세우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