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석이상 정당·지지 5%이상 초청
무소속후보, 토론직후 연설 진행
내일·7일 방송, 인터넷 다시보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등을 비교해 파악할 수 있는 TV토론회가 각 군·구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 표 참조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한다. 후보자는 소속 정당이 5석 이상의 의석을 가지고 있거나 여론조사에서 평균 5%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초청 대상이 된다.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모두 5석 이상의 의석을 가지고 있어 토론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다만 무소속의 경우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평균 5% 이상이거나 이전 기초단체장·국회의원 선거에서 10% 이상의 득표가 있으면 초청자격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출마한 다른 후보들이 동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계양구청장과 옹진군수 선거 토론회에서는 무소속 후보자들의 참여가 제한됐다.
이들 무소속 후보는 토론회 대신 TV 연설을 진행하며, 토론회 직후에 방송된다.
이번 지방선거 인천지역 기초단체장이 출연하는 TV토론회는 6~7일 방송된다. 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