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합창단 찬불가가 북녘땅을 향해 울려퍼진 이날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자비로 분단의 땅이 하나로 묶여지는 통일을 기원했다.
   육군열쇠부대는 9일 북한동포들에게 자비를 기원하는 점등식을 열쇠전망대에서 가졌다.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해 가진 이날 행사에는 군장병 및 관음종 불교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종각의 종을 33번 타종하는 봉축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통일기원 발원문과 북한동포들에게 보내는 글을 낭독한후 900개 연등에 불을 밝혔다.

   김갑현 부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염원을 담아 평화통일 시기를 앞당기고 앞으로 남은 국가적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하자”고 말했다.